원작 소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은 웹툰 제작사 와이랩의 만화 '신의 나라'가 원작이며, 조선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김은희 작가가 2014년 만화 스토리 작가로 데뷔하게 된 작품인 '신의 나라'는 양경일 작가가 작화를,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윤인완 작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의 나라'는 좀비라는 현대적 소재에 조선 시대 배경이 어우러진 독특한 설정이 특징인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한 킹덤도 이 프레임을 그대로 취한다.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선 왕세자의 내용은 전국을 위협하는 잔인한 진실을 주로 드러낸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장르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터널'로 작품성과 인기로 호평을 받은 김성훈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내통자는 누구?
왕세자 일행이 상주로 갔을 때 조학주는 이미 밀밭을 받아 목적지를 알고 있었다. 세자를 추적하던 내금위장이 안현 대감에게 이 점을 명심하라고 지시했지만 안현이 세자 편을 들면서 일행에 프락치가 있다고 말했다. 팬들의 추측은 크게 좌익 위 무영과 총잡이 영신 두 가지로 나뉜다. 서비는 세자가 역모로 지목됐으니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라는 조범팔의 만류를 뿌리치고 적극적으로 세자를 돕는 것으로 묘사된다. 조범팔은 왕세자 일행 중 가장 무능하고 왕세자 마저 버리고 도망친 인물이라 밀지를 전해줄 개연성의 여지가 없다. 아니 왕세자가 상주로 향할 줄도 전혀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세자의 최측근도 세자가 말하기 전까지 몰랐는데 세자를 버리고 도망친 범고래가 더 이상하다. 이 캐릭터 자체는 극 중 몇 안 되는 개그 캐릭터 중 하나이며, 조범팔 자신은 머리를 쓰는 전술가가 아니다. 둘 다 배신의 여지가 있다. 무영의 경우 아내가 한양에 있고 조학주가 왕세자와 함께 사라진 사실을 알았다면 부인을 인질로 삼아 세자에게 간첩행위를 강요했을 가능성이 크다. 현 상황에서 무영은 반역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조학주가 세자를 돕고 있었다면 무영의 가족을 챙기며 무영을 압박했을 텐데 시즌1에서는 그런 묘사가 전혀 없었고, 계보에 의해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 임산부 숙소에 있다. 아내도 남편이 여기 있으라고 했는데 배신자가 아니라면 왜 조학주에게 이런 곳에 가라고 했을까. 또한 밀이 전달되기 전까지 왕세자의 행선지는 무영 한 사람만이 알고 있었다. 3화에서 세자가 상주 안현을 찾아가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영신의 경우 합포갑사 출신으로 살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작품에서 언급되는 등 이러쿵저러쿵 배신해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인 것 같다.
안현 대감의 정체?
시즌 1에서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상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중앙정부가 흔들릴 정도로 평가를 받지만 조학주는 "절대 반항할 수 없다"고 했고, 서비는 "좀비들을 잘 안다는 듯 너무 능숙하게 다룬다."며 의아해하던 그가 대감의 비석을 보자 영신은 불쾌하다는 듯 침을 뱉었다. 여기에 영신이 수몰 마을(호랑이가 잡던 부대) 출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는 사람이냐"는 세자의 질문에 안현은 절묘하게 답하지만 모르는 척하는 것 같아 미심쩍다. 조학주는 "안현은 절대 반항할 수 없다"고 자신했지만, 안현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내금위 부대를 말살하는 등 왕세자에게 충성을 보이고 있어 안현에게는 조학주와 맞설 비밀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3년 전에 무슨 일이?
이승희 의원이 임금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조학주는 "임금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임금은 살아 있어야 한다. 그는 3년 전처럼 하면 된다"고 지시했다. 생초나 죽은 초로 죽은 사람을 죽인 것은 왕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안현 총재가 좀비를 보고도 놀라지 않았고, 3년 전 큰 전쟁이 일어났으며, 그 당시 영령의 패배가 바로 그 당시 죽은 사람이었고, 여기서 안현이 큰 공을 세웠다는 점에서 전쟁과 연관될 가능성도 있다. 500명으로 왜군 3만 명을 격파한 기록으로 볼 때 부상자나 사망자는 생사를 가리지 않고 좀비군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전투가 끝난 뒤 좀비가 고치면서 함께 챙겼을 것이고, 안현과 부하들이 여러 좀비를 다루는 법을 배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학주가 궤짝에 싣고 온 것은?
문경새재로 내려온 조학주가 궤짝을 들고 왔다. 가슴속에서 발버둥 치는 소리로 보아 좀비로 추정된다. 좀비라면 왕세자 일당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인물(임금 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왕을 가슴에 실은 뒤 세자가 좀비를 공격할 때 가슴속의 왕을 풀어 좀비들과 섞어서 왕세자가 좀비들을 함부로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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