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1 더 길티, 모든 소리는 단서가 된다! 원작 리메이크 영화 ‘더 길티’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개봉한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야곱 세데르그렌)가 한 여성으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국내 개봉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원작은 199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12 콜센터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벌어지는 1인극이다. 두통 유발, 답답한 가슴, 위경련을 일으킬만한 극도의 압박감이 포인트다. 귀를 최대한 열어두고 모든 소리를 흡수해 티끌 같은 단서를 끌어와야 하는 절체절명의 라이브콜이 진행된다. 따라서 반드시 극장이나 사운드 좋은 플레이어로 영화를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영화는 88분의 상영시간 .. 2021. 12. 30. 이전 1 다음